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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년보호사건변호사 “서울 전세 사느니 경기도 집 산다”···서울 거주자 경기 주택 매수 3년9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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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4-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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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년보호사건변호사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 중인 김모씨(33)는 오는 1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경기도 이주를 고민 중이다. 현재 사는 곳의 전세가는 4년 새 7000만원이 넘게 올라 인근에선 적당한 값의 전세 매물을 찾기 어려웠다. 아예 대출을 받아 7억원 예산이면 경기 하남·구리 아파트 매매로 들어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김씨는 “곧 아기가 태어나기 때문에 서울이 아니더라도 주거 환경이 안정된 곳에 자리를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전세 매물이 감소하고 가격 불안이 이어지면서 서울 거주자의 경기 주택 매수 비중이 3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살기 위해 전세를 구하느니, 경기도에 집을 산다’는 실거주자들이 늘어나는 흐름이 뚜렷하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1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경기도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 주택 등)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15.69%로, 2월(14.52%)보다 1.1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2년 6월(16.28%) 이후 약 3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4년 12월 9.32%까지 떨어졌던 비중이 이후 6%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그만큼 주택 매수를 통해 서울에서 경기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반면 경기에서 서울로의 유입은 둔화되고 있다. 서울 집합건물 매수자 중 경기 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월 16.08%에서 올해 3월 13.76%로 낮아졌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의 높은 가격 수준과 대출 규제, 금리 부담에 전월세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서 일부 실수요가 서울을 벗어나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전세 시장의 불안은 경기도 아파트 매수 수요를 끌어올리는 주된 배경이 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6% 올라 매매가격 상승률(0.1%)을 웃돌았다. 서울 주택 전세수급동향 지수는 104.5로,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흐름 속에 전세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와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차이가 크지 않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9823만원으로,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5억6301만원)과 격차가 3500만원대에 불과하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경기 내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의 매수 쏠림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날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올해 3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광명시(34.1%), 하남시(33.4%), 구리시(32.4%), 고양 덕양구(29.0%), 안양 동안구(28.9%) 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매매 가격도 서울에서 가까운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계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경기 용인 수지구(6.70%), 안양 동안구(5.47%), 구리시(4.30%), 광명시(4.24%), 성남 분당구(4.16%), 하남시(4.09%) 등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울 자치구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거래 흐름 역시 경기 지역이 한층 활발하다. 경기도·서울시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 1분기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2만9827건에서 올해 3만9767건으로 33.3%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9508건에서 1만5596건으로 20%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규제·대출 한도 축소 등 정책 변화가 이같은 흐름을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실거주 중심의 정책이 서울 지역의 전세 물량 부족과 가격 상승을 일으켜 서울 외곽과 경기 지역 매수세를 자극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금리와 정책 방향에 따라 경기 지역 시장이 다시 소강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에 갔다.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향했는데 이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외면할 수 없기에”(페이스북)라고 한다. 출국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사흘 앞당겼다. 체류 기간도 2박4일에서 5박7일로 늘어났다.
6·3 지방선거 공천 작업이 한창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8%(전국지표조사)~20%(한국갤럽) 수준이다. 여러모로 당대표가 자리를 비울 시기가 아니다. ‘도미(渡美)’가 아니라 ‘도미(逃美)’라는 뒷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장동혁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지지율 하락에 대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권 초 정책을 쏟아내는 데 따른 착시 효과가 있다. 실망하신 보수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면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한국일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4월 FIFA 랭킹이 1월(22위)보다 세 계단 떨어졌다. 25위다. 1~30위 국가 중 3계단 하락한 나라는 한국뿐이다. 직전 ‘월드컵 모의고사’에서 연패한 탓이다.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에 0-4, 오스트리아에 0-1로 졌다. 주앙 아로수 코치는 이 와중에 포르투갈 언론과 인터뷰하며 ‘바지 감독’ 논란을 불렀다. “협회는 대외적 얼굴이 될 한국인 감독과 경기 아이디어를 개발할 유럽인 지도자를 원했다. 내가 현장 지도자다.”
경기력도, 기강도 떨어진 대표팀에 팬심은 지쳐간다. 좌절과 분노를 넘어 체념과 냉담으로 향하고 있다. 홍명보도 인터뷰를 했다. “월드컵 조별리그를 잘 넘기면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그때는 어디까지 올라갈지 아무도 알 수 없다.”(동아일보)
장동혁·홍명보는 묘하게 닮았다. 인공지능(AI)의 습격으로 모두가 일자리를 위협받는 시대. 이들의 직업 안정성은 최상급이다. 지지자와 팬들이 외면해도 끄떡없다. ‘언터처블’이라 불릴 만하다. 그들의 생존 비결은 탐구 대상이다.
두 사람에겐 공통점이 있다. 우선 ‘정신승리’다. 앞에서 언급한 인터뷰를 보면 짐작할 것이다. 다음은 ‘제 탓’이 아닌 ‘남 탓’이다. 장동혁은 당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자 비공개 회의에서 ‘절윤(전 대통령 윤석열과의 결별) 결의문까지 냈는데 왜 지지율이 떨어지느냐’며 화를 냈다고 한다. 후속 조치를 통해 당의 환골탈태를 이끌어내지 못한 자신은 탓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TV를 켜면 뉴스의 90% 이상이 중동전쟁으로 덮이기 때문에 야당이 뉴스에서 사라지고 있다”(매일신문 유튜브)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홍명보는 코트디부아르전 참패 후 “공격에선 찬스가 났을 때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선 일대일 싸움에서 부족해 실점했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물 보충 휴식) 후 집중력이 떨어졌다”며 선수들을 탓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스리백(Three-Back·중앙수비수 3명 배치) 전술 등 구조적 결함을 지적하는데도 ‘제 탓이오’는 없었다.
장동혁·홍명보가 버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든든한 뒷배다. 장동혁에겐 ‘윤어게인’ 세력이 있다. 지난해 8월 당대표 선거에서 장동혁은 김문수 후보에게 일반 국민 여론조사(20% 비중)에서 뒤졌다. 하지만 책임당원 투표(80% 비중)에서 앞서며 승리할 수 있었다.
당시 75만명이던 책임당원은 최근 100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책임당원은 강경 우파 성향이 많고, 중도 성향 당원은 상당수 탈당했다고 한다. 당의 주류가 바뀌었다. 그러니 주권자 전체의 여론 지형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거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해도 ‘대표 장동혁’이 버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홍명보에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후임으로 그가 선임되는 과정에서 특혜·불공정 논란이 불거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감사를 통해 정 회장 등 관련자들의 중징계를 요구하고, 감독 재선임도 권고했지만 유야무야됐다. 축협이 이의신청과 소송으로 대응하면서다.
정몽규는 지난 2월 “대표팀은 월드컵 3차 예선을 무패로 통과했다. 쉽지 않은 결과인데 홍 감독에게 새겨진 주홍글씨 탓에 공정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뉴스1 인터뷰)며 홍명보를 감쌌다. ‘회장님’ 눈에 싸늘한 팬심은 보이지 않는가. ‘월클’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선수가 귀국해도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이 텅텅 빈다. 대표팀 평가전 중계방송 시청률은 수직 낙하 중이다.
‘언터처블’에게도 심판의 날은 온다. 주권자와 축구팬들은 6월을 기다리고 있다. 리더는 결과로 입증하고, 결과에 책임지는 자리다. 두 사람의 무운을 빈다.
정부가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해협에 정박 중인 한국 선박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향후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됐을 때 한국 선박의 신속한 통항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란에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선박이 해협을 안전하게 지날 수 있도록 이란과의 양자 협의와 함께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안전과 통항 관련 유관국들과 소통해 나가고 있다”라며 “선박 안전 차원에서 유관국들에게 선박 정보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최근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한국 선박 26척의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하 외교부 장관 특사도 이란에서 진행한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에서 이들 선박 정보와 관련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특사는 지난 주말부터 이란에 체류하면서 이란 측 고위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 양측은 중동 정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 선박과 선원, 교민 등의 안전과 모든 선박의 통항 문제를 주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이란 측에 선박 정보를 제공하고 정 특사도 관련 논의를 한 것은 향후 해협 통항이 가능할 때를 대비한 정지 작업으로 해석된다. 향후 해협이 개방됐을 때 한국 선박의 통과를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하려는 게 정부의 구상일 수 있다는 얘기다. 호르무즈 해협에 2000여척의 선박이 정박 중인 만큼, 개방 이후 선박이 모두 빠져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정부가 외교장관 특사를 전쟁 중인 이란에 위험을 감수하고 파견한 것도 이런 점을 고려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키로 했다. 개방 조건을 두고 미국·이란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해협이 온전히 열리지 않았지만 휴전 기한은 아직 남아 있다. 또 미국·이란의 최근 종전 협상 결렬 이후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긴 했으나, 향후 양측의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해협이 개방될 가능성도 정부는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화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약 30~40개국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앞서 영국과 프랑스가 각각 주도한 외교 및 군사 당국 회의에도 동참한 바 있다. 이들 회의는 분쟁 상황이 안정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종전 이후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행사할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국제사회와 함께 관련 대책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한국 경제 등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정부는 당장 해협에 묶인 한국 선박을 빼내기 위해 이란과의 양자 협의를 진행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해협 안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동참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라며 “고도의 외교적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이란과 휴전 합의, 첫 협상의 결렬에 따른 앞으로 전개될 상황 등을 모두 감안해 양자적 및 다자적 차원에서 관련국들과 소통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에는 레바논에도 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을 통해 2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유엔 등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정부 의도와 무관하게 이란과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협의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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