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구매 백악관 “중국이 미국 AI 기술 훔친 증거 확보”···트럼프 방중 20여일 앞두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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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구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중국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미국과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 기업들이 미국 AI 기술을 훔치는 것에 대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고 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20여일 앞두고 중국이 미국 AI 기술을 훔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이날 엑스에 “미국은 주로 중국을 비롯해 외국 업체들이 미국의 AI를 훔치기 위해 대규모 증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이어 “우리는 미국의 혁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의 이 같은 중국에 대한 비난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20여일 남긴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4~15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의 대표적 AI 빅테크인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등이 중국의 첨단 AI 모델 ‘베끼기’에 공동대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들 3사가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설립한 비영리 단체 ‘프런티어 모델 포럼’을 통해 중국의 AI 기술 탈취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모으는 정보는 중국 AI 업체들의 ‘적대적 증류’와 관련한 것이다. 크라치오스 실장도 지적한 중국 업체의 증류란 상위 AI 모델의 답변을 데이터로 삼아 새로운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을 말한다.
오픈AI는 AI 기술 탈취 업체로 중국의 ‘딥시크’를 지목하면서 미 연방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에 이런 내용의 메모를 전달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다만 크라치오스 실장은 특정 업체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AI 및 암호화폐 고문을 맡았던 데이비드 삭스 역시 딥시크가 오픈AI 모델에서 지식을 증류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또 중국 등 외국 업체들이 “수만 개의 프록시와 ‘탈옥’(jailbreaking·AI 시스템이 설정한 보안이나 윤리적 제한을 우회해 악의적인 목적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해킹 기법) 기술을 활용해 조직적 캠페인을 펼치면서 미국의 획기적 발전 기술을 체계적으로 빼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취약한 기반 위에 설립된 외국 업체들은 그들이 생산하는 모델의 무결성과 신뢰성에 거의 확신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은 “미국의 부당한 중국 기업 탄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AP는 전했다. 류펑위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협력과 건전한 경쟁을 통해 과학 및 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중국은 지적 재산권 보호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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