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는법 미·쿠바 지난 10일 아바나서 양자회담···관계 개선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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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는법 미국의 경제 제재로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과 쿠바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미국 대표단이 쿠바 본토를 방문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알레한드로 가르시아 델 토로 쿠바 외무부 미국 담당 부국장도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에 “최근 쿠바에서 양국 대표단 간 회담이 열렸다”고 밝혔다.
가르시아 델 토로 부국장은 협상단에 미 국무부 차관보급 인사와 쿠바 외무부 차관급 대표들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회담 분위기에 대해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전문적이었다”면서 일부 미 언론이 보도한 것과 달리 미 대표단은 어떠한 위협이나 시한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USA 투데이 등은 미국 측이 쿠바에 고위 정치범 석방 시한을 2주로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가르시아 델 토로 부국장은 “쿠바에 대한 에너지 봉쇄 조치를 해제하는 것이 우리 대표단의 최우선 과제였다”며 “경제적 강압 행위는 쿠바 국민 전체에 대한 부당한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무부 관계자 역시 미국과 쿠바 간 회담이 열렸는지에 관한 질의에 양측이 지난 10일 쿠바에서 만났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미 대표단은 쿠바 경제가 수직 추락 중이고, 상황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하기 전에 미국이 지원하는 핵심 개혁을 단행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쿠바 측에)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면 외교적 해결책을 추구할 것이지만 쿠바 지도자가 행동할 의지가 없거나 그럴 능력이 없다면 쿠바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상황으로 치닫게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7일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는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10일 아바나에서 라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손자인 라울 기예르모 로드리게스 카스트로를 포함한 쿠바 관리들과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또 쿠바와의 회담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쿠바에 제공하는 방안,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몰수된 미국인 소유 기업·자산에 대한 보상, 정치범 석방과 쿠바 내 정치적 자유 확대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후 쿠바에 대한 봉쇄를 강화해 석유 수입을 차단하고 있다. 이에 쿠바 전역은 극심한 전력난과 경제난, 의료난을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양국이 외교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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